오크프레임...
유일한 활엽수 수종.
팀버프레임중목구조의 백미랄 수 있죠.

한번 해봅시다.
왜 안되겠습니까?
영국에는 잉글리쉬 브라운 오크라고 오크목재가 유명하지요
하지만 영국 친구들 외에는 잘 안짓습니다.
곧고 긴 목재를 구하기 힘듭니다. 그래서 영국의 중목구조 팀버프레임들이 샛기둥같은 짧은 목재를 많이 사용합니다. 일례로 튜더 스타일이 여기서 탄생합니다.
하지만 강도가 우수하여 단면 사이즈를 2/3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.
마치 우리나라 한옥과 일본 와옥과 같은 맥락입니다.
우리 한옥은 서까래 올릴 때 장연과 단연으로 나뉘어 올리는 반면 일본애들은 대략 한번에 가지요.
우리는 소나무, 일본애들은 스기목 뭐 그런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.
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같은 중목구조라도 독일의 팀버프레임보다는 영국 팀버프레임이 우리 정서에 잘 와닫는 느낌 입니다.
Tedd Benson 의 책에서 한번 읽은 기억이 납니다.
또한 색깔이 아주 좋지요.. (나도 한번도 못봤지만 적어도 사진 상으로는 기가 막힙니다.)

답변
1. 가격은 좀 알아 봐야 될 것 같습니다. 숙제를 주시네요...
2. 당연히 나무는 구하기 힘들겠죠. 오직 영국밖에는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. 미쿡 쪽도 있기는 할텐데. 가공은 큰 차이 없을 듯 합니다.
태국친구들은 티크로도 하는 데 오크 정도야 뭐 큰 어려움 없을 듯 합니다. 어차피 기계톱으로 자르고 각끌기로 가공하겠죠.
3. 목재가 귀해서지 특별히 어렵진 않을 것 같네요.
4. 한번 알아 볼겠습니다.
5. 팀버프레임은 원래부터 그린( 건조 안된 목재 )으로 합니다. 물론 목재를 베어논 상태로 야드에서 자연 건조시키는 정도죠. 비용이 좀 들겠지만 인공 건조도 가능합니다.
여담으로
오스트리아와 가까운 곳에서 목수일하는 독일친구에게 들은 얘기입니다.
그 친구 회사는 겨울철 모월 모일에 일년에 딱 하루만 삼판에서 나무를 벤답니다. 그 날 모두 쓰려트려 놓고 봄까지 기다렸다가 봄에 가지치고 제재합니다.그래야 봄까지 쓰러진 나뭇잎에서 수분을 모두 빨아 드린다나 뭐라나... 그리고 나서 일년쯤 야드에서 자연 건조 후에 치목한다고 합니다. 자원이 풍부한 회사죠. 그럴 수 있어요. 믿거나 말거나
또 다른 재미있는 얘기는 독일 슈발츠발트의 한 펜션에 묵었었는 데 주인 집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이 수 백년 하는 농장건물이 너무 오래 되서 허물고 똑같이 새로 지었답니다. 그런데 십년도 지나지 않아 부식 되 새로 보수 했다고 하면서 요즘 목수들은 예전 목수들만 못하다고 투덜대더라고요.. 독일 목수 얘기입니다. 요즘은 공구도 훨씬 좋아지고 오일 스테인 등 성능이 더 우수한 자재들을 사용하는 데도요..
독일친구들도 우리하고 똑 같아요.. 뭐든 제대로 해야죠. 그러니 어디가서 기죽지 맙시다..
6. 똑같은 얘기네요. 한번 알아나 보겠습니다.
목재만 구해진다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. 단지 목재 가격과 납기가 문제일 것 같은 데 북미 협회 친구들도 있으니 한번 알아 볼께요.
미리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.
오크프레임?
즐거운 상상이 됩니다.
상상력에 힘을 더해줄 오크 프레임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.





오크프레임...
유일한 활엽수 수종.
팀버프레임중목구조의 백미랄 수 있죠.
한번 해봅시다.
왜 안되겠습니까?
영국에는 잉글리쉬 브라운 오크라고 오크목재가 유명하지요
하지만 영국 친구들 외에는 잘 안짓습니다.
곧고 긴 목재를 구하기 힘듭니다. 그래서 영국의 중목구조 팀버프레임들이 샛기둥같은 짧은 목재를 많이 사용합니다. 일례로 튜더 스타일이 여기서 탄생합니다.
하지만 강도가 우수하여 단면 사이즈를 2/3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.
마치 우리나라 한옥과 일본 와옥과 같은 맥락입니다.
우리 한옥은 서까래 올릴 때 장연과 단연으로 나뉘어 올리는 반면 일본애들은 대략 한번에 가지요.
우리는 소나무, 일본애들은 스기목 뭐 그런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.
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같은 중목구조라도 독일의 팀버프레임보다는 영국 팀버프레임이 우리 정서에 잘 와닫는 느낌 입니다.
Tedd Benson 의 책에서 한번 읽은 기억이 납니다.
또한 색깔이 아주 좋지요.. (나도 한번도 못봤지만 적어도 사진 상으로는 기가 막힙니다.)
답변
1. 가격은 좀 알아 봐야 될 것 같습니다. 숙제를 주시네요...
2. 당연히 나무는 구하기 힘들겠죠. 오직 영국밖에는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. 미쿡 쪽도 있기는 할텐데. 가공은 큰 차이 없을 듯 합니다.
태국친구들은 티크로도 하는 데 오크 정도야 뭐 큰 어려움 없을 듯 합니다. 어차피 기계톱으로 자르고 각끌기로 가공하겠죠.
3. 목재가 귀해서지 특별히 어렵진 않을 것 같네요.
4. 한번 알아 볼겠습니다.
5. 팀버프레임은 원래부터 그린( 건조 안된 목재 )으로 합니다. 물론 목재를 베어논 상태로 야드에서 자연 건조시키는 정도죠. 비용이 좀 들겠지만 인공 건조도 가능합니다.
여담으로
오스트리아와 가까운 곳에서 목수일하는 독일친구에게 들은 얘기입니다.
그 친구 회사는 겨울철 모월 모일에 일년에 딱 하루만 삼판에서 나무를 벤답니다. 그 날 모두 쓰려트려 놓고 봄까지 기다렸다가 봄에 가지치고 제재합니다.그래야 봄까지 쓰러진 나뭇잎에서 수분을 모두 빨아 드린다나 뭐라나... 그리고 나서 일년쯤 야드에서 자연 건조 후에 치목한다고 합니다. 자원이 풍부한 회사죠. 그럴 수 있어요. 믿거나 말거나
또 다른 재미있는 얘기는 독일 슈발츠발트의 한 펜션에 묵었었는 데 주인 집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이 수 백년 하는 농장건물이 너무 오래 되서 허물고 똑같이 새로 지었답니다. 그런데 십년도 지나지 않아 부식 되 새로 보수 했다고 하면서 요즘 목수들은 예전 목수들만 못하다고 투덜대더라고요.. 독일 목수 얘기입니다. 요즘은 공구도 훨씬 좋아지고 오일 스테인 등 성능이 더 우수한 자재들을 사용하는 데도요..
독일친구들도 우리하고 똑 같아요.. 뭐든 제대로 해야죠. 그러니 어디가서 기죽지 맙시다..
6. 똑같은 얘기네요. 한번 알아나 보겠습니다.
목재만 구해진다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. 단지 목재 가격과 납기가 문제일 것 같은 데 북미 협회 친구들도 있으니 한번 알아 볼께요.
미리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.
오크프레임?
즐거운 상상이 됩니다.
상상력에 힘을 더해줄 오크 프레임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.